해피업은 대표 애니메이션 꼬미와 베베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브랜드K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랜드K는 철저한 상품 퀄리티와 회사의 발전성, 수출 가능성을 따져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해주는 국가 브랜드 제도다.
해피업은 브랜드K 인증 획득에 따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내 중소기업 상품 전시관 드러그스토어K에 입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수출 지원과 국내외 유통 지원을 받게 된다.
해피업 측은 “국가가 산업을 주도하는 경향이 짙은 러시아, 동남아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수출프론티어 기업 인증
해피업이 올해 경기도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에 표창을 받는다.
해피업은 줄어드는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전개해 두드러진 실적을 올렸다.
해피업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콘텐츠, 수출되는 콘텐츠 제작에 힘써 해외 매출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K-콘텐츠 in 벨기에 참가
해피업이 11월 7일부터 나흘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K-콘텐츠 엑스포에 참가했다.
벨기에는 유럽의 문화와 정치의 중심지로 EU의 수도라 불리며 실험적인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보유한 나라다. 지정학적 특성 때문에 유럽 수출입 물류의 중심지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해피업은 이번 행사에서 유럽 바이어 20여 곳과 만나 다양한 공동 사업을 논의했다. 그중 이탈리아 쇼랩(Showlab)을 비롯해 유럽에 꼬미와 베베 배급에 대한 MOU를, 폴란드 라니아케아 픽처스(Laniakea Pictures)와 애니메이션공동 제작 MOU를 체결했다.
해피업 관계자는 “라니아케아 픽처스는 독특하고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곳”이라며“글로벌 OTT를 대상으로 한 작품 제작을 제안해 글로벌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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