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컴서 영국·캐나다 방영 계약 체결
귀여운 고양이들의 즐거운 액션 코미디 샤샤&마일로가 11월 3일 EBS에서 첫 방송됐다. 핑고엔터테인먼트는 샤샤&마일로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10분 EBS 1TV에서 본방송,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50분에 재방송된다고 밝혔다. 또 투니버스에서도 11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영되고 있으며 OTT 플랫폼 티빙, IPTV LG U+아이들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
인간과 고양이, 히어로로 변할 수 있는 두 명의 소년·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한 명은 고양이의 모습으로, 또 한 명은 사람의 모습으로 자란 이들은 자신의 숙명을 알고 가디언즈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고양이로 자라 독립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샤샤는 인간의 삶을 즐기지만 단순하고 즉흥적이어서 마일로의 걱정을 산다. 사람으로 자란 마일로는 선하고 진중한 성격이어서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행동한다. 고양이의 스킬을 완벽히 따라 하려 하지만 종종 실패해 샤샤에게 큰 웃음을 준다.
샤샤&마일로의 제작사 핑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2023 밉컴(MIPCOM)에서 POP(영국), 와일드브레인스 패밀리 채널(WildBrain’s Family Channel, 캐나다)과 방영 계약을 마쳤다. 핑고엔터테인먼트 측은 “샤샤&마일로가 10월 20일부터 캐나다에서 방영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
핑고엔터테인먼트는 에피소드 관련 미리보기 영상과 요약본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있다. 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고양이를 모은 다양한 클립 영상과 캐릭터 소개 영상, 하이라이트, 오프닝 영상 등 본편과 함께 보면 더욱 흥미로운 영상을 업로드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핑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EBS 홈페이지에서 시청 소감 후기 이벤트나 본방 사수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IP 사업 함께할 파트너 찾아요”
샤샤&마일로는 주인공 캐릭터인 인간과 고양이, 그리고 하이브리드 형태의 모습이 활용도가 높고 특히 고양이 캐릭터의 굿즈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핑고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한 굿즈를 크라우드펀딩으로 선보이고 IP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도 찾을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저작권자ⓒ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