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꽃 테마파크를 여행하던 중 마음에 드는 연잎을 발견해 모자처럼 쓰고 다니는 아기 하마 하마니. 한 손에 늘 아라홍련 요술봉을 들고 청정 함안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한다.


하마니의 취미는 함안 관광과 SNS로 소통하기. 함안의 명소와 특산물을 알리는 데 진심이며 특히 달콤하고 커다란 함안 수박을 무척 좋아한다.
하마니는 2022년 쓰레기 분리배출 등의 홍보와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태어난 함안군의 환경 마스코트다. 군은 지역성을 강조하기 위해 고대 가야연맹의 주요 국가 중 하나인 아라가야의 대표적 유물(불꽃무늬 토기)을 상징하는 불꽃무늬를 얼굴과 가슴에 그려 넣었고, 수질을 정화하는 희귀 연꽃인 아라홍련을 소품으로 활용했다.

군은 환경보호 캠페인, 재활용 및 분리배출 홍보 활동,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각종 지역 축제 및 행사 등 다양한 자리에서 하마니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환경 사랑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30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군민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하마니와 함께하는 환경의 날'을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특히 올초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하마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환경 홍보 애니메이션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환경파괴 캐릭터인 하이에나 '투기'가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는 상황을 설정해 함안의 아름다운 경관이 훼손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극 중에서 하마니는 요술봉을 이용해 고분군과 수박밭을 정화하지만, 마법 에너지가 소진되는 상황을 맞는다. 이에 하마니는 마법 대신 직접 손으로 쓰레기를 치우는 장면을 통해 '환경보호는 마법 같은 기적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직접적인 실천과 노력이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군은 이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고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의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도 일상에서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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