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픽쳐스, VFX 전문 회사 메드픽쳐스 판타지 무협 애니메이션 <조디악 포스> 만든다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4 08: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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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픽쳐스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전시, 광고, IP, AI 기술 개발 등 영상과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시각 특수 효과(VFX) 전문 기업이다. 

 

VFX를 비롯해 인터랙티브 미디어, VR, AR, AI를 활용한 시각 콘텐츠 등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AI 기술로 표현 가능한 모든 종류의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메드픽쳐스는 OTT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영상 콘텐츠 제작 외에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해 자체 IP를 확보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예전에는 세상에 없는 것을 실제와 같이 생생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과 판타지 요소를 구체화시키는 것을 지향했다면, 이제는 눈앞으로 다가온 AI와 메타버스 시대에 맞는 시각적 고도화를 이루기 위해 더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개발·적용해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드픽쳐스는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점을 늘 첫 번째 모토로 생각하면서 임직원의 생각을 깊이 이해하려고 늘 노력하고 있다” 며 “선행과 협력,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와 방향에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고 밝혔다.


메드픽쳐스가 이러한 능동적 자율성을 기조로 가고자 하는 목표점과 방향은 자체 IP 개발이다. 단순히 그래픽을 표현하는 아티스트 영역이 아닌, 새로운 시나리오와 기술력으로 연출하는 크리에이티브 영역으로의 도약이다.

 

메드픽쳐스는 사업 다각화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간다는 목표 아래 애니메이션 조디악 포스 제작에 나섰다.
 

 

조디악 포스는 12지신을 소재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판타지 무협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음양오행 등 동양 철학적 요소를 활용해 인간의 선과 악, 환경에 대한 소명과 인류애를 전하고 지혜와 사랑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메드픽쳐스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절대적인 사상과 이념의 부재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데 특히 서양학자들과 지식인은 동양의 여러 역사와 종교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고 설명했다.


이미 많은 문헌(음양오행, 사주, 풍수지리, 라마교 등)에 대한 책들이 나와 있는 건 합리주의나 경험주의로 접근하지 않고 동양의 정신적 문화(보이지 않는 절대적 힘, 에너지)에서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동양의 정신 능력이 학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진 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정신 능력에 관한 이야기는 서양에서 수많은 소설의 소재로 등장했다. 

 

이미 초능력이란 이름으로 해석되거나 스타워즈 등에서는 ‘기(force)’로 사용되기도 했다.


메드픽쳐스는 이러한 동양 전통의 ‘기’와 12지신이라는 정신적 모체, 그리고 형상화된 수호령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 힘의 경쟁 시대와 같았던 파괴와 몰락의 시대에 정의와 사랑을 구현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메드픽쳐스 관계자는 “동양적인 ‘기’ 철학을 작품에 녹여, 정신 영역인 동양의 신비주의와 형이상학적 사고방식을 무협과 코믹 요소를 적절히 섞어 재미있고 흥미롭게 표현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메드픽쳐스는 몇 가지 자체 IP를 추가로 개발해 기획, 제작, MD, 라이선싱을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콘텐츠 개발 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메드픽쳐스는 “창립 이래 사업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간다는 목표 아래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며 “미래의 매드픽쳐스는 창의적이며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품질 작품 제작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그룹으로서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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