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Star] 대고, 지렁이네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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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ing Star


캐릭터를 간략히 소개해달라

대고는 맹한 모습이 매력적인 고양이 캐릭터다. 생김새와 성격 모두 맹하고 어딘가 어리숙해 보이지만 “얘는 착해”라는 말이 어울리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고양이다. 지글지글 대충 그린 듯한 그림체와 콩처럼 작은 눈이 특징이다.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대고는 사실 책 모서리에 낙서처럼 그린 그림에서 태어난 캐릭터다. 그래서 대충 그린 그림체가 가장 중요한 콘셉트다. 정교하고 잘 그린 그림보다 낙서 같은 느낌으로, 점을 찍은 듯한 작은 눈을 가진 캐릭터가 훨씬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많은 사람이 힘든 일상에서 대고를 보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 대고의 콘셉트가 점차 확고해졌다.

 

 

 

어떻게 알리고 있는가?

마케팅에 대해 전혀 몰랐던 대학시절, 장터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강의가 빈 시간에 스티커를 팔면서 캐릭터를 알리기 시작했다. 지금은 파우치, 인형 등 다양한 잡화로 상품을 확장했다. 이제는 굿즈뿐 아니라 이모티콘, 책, 이모티콘 개발 강의,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고를 알리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콘텐츠 제작에 더 집중할 생각이다. 지금까지는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대고를 더 널리 알리고 새로운 캐릭터 친구들도 만들어 세계관을 확장하고 싶다. 또 잠시 쉬었던 이모티콘과 유튜브 콘텐츠도 다시 만들고 팔로어들과 소통하면서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잘 들여다보려고 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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