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 113] 3월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스튜디오고인돌 허정수대표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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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스튜디오고인돌의 대표를 맡고 있다. 대학 시절 결성된 멤버들을 주축으로 2008년 회사를 차려 오랜 시간 프리 프로덕션 노하우를 축적하며 팀워크를 다져왔다. OTT, 극장판 콘셉트 개발, 애니메이션 제작은 물론 국내외 다양한 작품의 연출과 디자인을 맡고 있다. 현재 극장판 달려라 하니-나쁜 계집애와 여러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레드독컬처하우스 배기용 대표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배 대표님은 십수 년째 이어온 오랜 인연이자 은인이다. 양 사는 최근 한 가족이 돼 프리 프로덕션과 메인 프로덕션을 합친 형태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작년에 상당히 많은 성과를 거뒀는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전례가 없는 대항해 시대다. 항상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10년 전만 해도 원작을 발굴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웹툰시장 성장과 다양한 플랫폼 등장으로 오랫동안 유아용 애니메이션에만 머물러 있던 콘텐츠업계에 활기가 돌았고 우리처럼 정통 애니메이션을 꿈꾸는 사람들의 할 일도 많아졌다. 우리는 오랜 시간 스토리, 연출, 아트워크에 전념했고 특히 영상만의 문법과 재해석 능력을 중점으로 키워왔다. 업계에 이러한 것들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이대희애니메이션스튜디오의 이대희 감독님이다. 학교 선배님이며 누구보다 대단한 열정과 끈기로 극장용 작품을 계속 만드는 분이다. MR. 로봇 응원합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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