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휩쓴 펭수 대통령상 품었다_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한 해를 휩쓴 펭수 대통령상 품었다_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 기사승인 : 2021-01-05 13:55:19

Specia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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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빛낸 콘텐츠 관계자들과 우수 콘텐츠들을 선정 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에서 펭수와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가 각각 캐릭터,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는 해외 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게임산업발전 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만화 대상, 이야기(스토리) 대상 등 7개 부문, 총 49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EBS 자이언트 펭TV의 펭수가 대통령 상을 받았다. EBS 연습생으로 자신의 일상과 인기 창작자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펭수는 친환경, 기부 등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화를 통해 대중 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몬스터스튜디오의 브레드 이발소, 애니작의 좀비덤 시즌2, 아트라이선싱의 기다려 빵아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한국콘텐츠 진흥원 원장상은 케이비젼이 라이선싱 사업을 펼치는 유튜버 흔한남매에게 돌아갔다.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은 스마트스터디의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가 거머쥐었다. 아기상어 올리가 여러 바닷속 친구와 함께 펼치는 모험을 다룬 이 작품은 올해 KBS 1TV, 투니버스 등에서 방영돼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오로라월드의 출동! 유후 구조대,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의 오페라(OPERA), 비트윈더 픽쳐스의 움직임의 사전이 수상했다. 스튜디오 게일의 롱롱죽겠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을 받았다.

만화 부문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오르기 시작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시우(SIU) 작가의 웹툰 신의 탑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네이버웹툰 전체 댓글수에서 1위를 기록한 화제작으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돼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우리의 콘텐츠들이 세계에서 신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며 “문체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도하는 콘텐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8일 수상자만 참석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 기가 강화됨에 따라 결국 취소됐다.

<캐릭터 부문 수상작>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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