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플래시 게임의 추억을 가득 담은 아바타스타 슈의 첫 번째 공식 굿즈가 펀딩으로 출시됐다.
아바타스타 슈는 해태제과가 2002∼2010년에 만든 저연령층 타깃 애니메이션과 플래시 게임의 주인공이다.
애니메이션은 초등학생 수희가 정체를 숨기고 슈로 변신해 연예인 생활을 하는 중에 방송국과 학교 등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내용으로 한다. 플래시 게임은 해태제과의 아이부라보닷컴과 야후! 꾸러기, 쥬니어네이버 등 어린이 포털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해태제과는 콘텐츠 제작을 중단한 지 14년 만인 지난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아바타스타 슈의 컴백과 함께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번에 나온 굿즈는 만년 6공 다이어리, 향수, 글리터 마스킹테이프, 다꾸 스티커, 떡 메모지, 하트펜 등 문구 세트를 비롯해 향수, 요술봉 키링, 글리터 아크릴 포토 카드, 옷 입히기 스티커 4종, 증명사진 8종, 학생증 4종, 휴대전화 홀더 키링 등이다.
다이어리와 하트펜은 플래시 게임 ‘슈의 외출준비’에 등장하는 소품을 재현한 굿즈다. 다이어리는 연간, 월간, 주간 플래너와 프리노트로 채워졌다.
마법 물약 같은 영롱한 용기에 담긴 향수는 상큼한 과일 향과 은은하고 가벼운 꽃향기를 머금어 아바타스타 슈의 통통 튀는 매력과 러블리한 성격을 표현했다.
또 팬들이 가장 갖고 싶은 굿즈로 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은 요술봉 키링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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