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와 페페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묘와 반려견의 발바닥에서 탄생한 정령이다. 반려동물을 무척 사랑했고 지금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만 보인다.
티티와 페페는 슬픔에 빠진 집사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반려동물을 그리워하면 모습을 드러내 그들의 친구가 되고 위로하기도 한다. 특히 몸에서 풍기는 ‘꼬순내’ 는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게하고 괴롭고 슬픈 감정을 행복하고 편안한 감정으로 바꿔준다.
젤리페리(Jelly Fairy)는 고양이 발바닥을 일컫는 냥젤리와 정령(fairy)을 합친 이름의 캐릭터 브랜드로 티티와 페페, 고양이와 강아지의 털 뭉치인 모모로 이뤄져있다.
봉제 인형 기업 매니어리틀은 반려동물이 떠난 빈자리를 누가 위로해줄 수 있을까란 생각에 착안해 젤리페리 캐릭터를 개발했다.
매니어리틀은 “행복 요정 젤리페리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행복하길 응원한다” 며 “젤리페리의 귀엽고 행복한 모습을 보며 아픈 마음을 치유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포켓몬스터, 산리오, 미피, 원피스, 몰티즈, 빵빵이의 일상 등 그간 국내외 유명 인기IP의 봉제인형을 만들어 온 매니어리틀은 지난 7월에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서 젤리페리를 공개하며 캐릭터IP 사업을 본격화했다.
매니어리틀 관계자는 “젤리페리의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모습이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라며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팬덤을 쌓아가겠다” 고 말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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