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슈야와 토야 캐릭터로 이모티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슈야와 토야를 보고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슈아와 토야가 많은 분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
이효숙 아보그라운드 대표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깜짝 놀랐다.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던 작가님인데 날 칭찬했다니 너무 감사했다. 이런 분에게 칭찬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됐다. 이 대표님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따스함과 섬세함을 참 좋아한다. 앞으로도 이렇게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멋진 작가님들과 함께 오래도록 활동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은 뉴미디어에 창작자가 직접 캐릭터를 소개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나도 여러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데 사람들과 연결되는 경험을 만들어가는 게 무척 매력적이면서도 동시에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걸 실감한다. 캐릭터를 꾸준히 키워나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플랫폼의 콘텐츠 추천 방식에 따라 노출이 잘 안될 수도 있고 1인 작가라면 기획, 제작, 운영까지 모든 걸 혼자 감당해야 하니 활동을 이어가기에 부담이 크다. 콘텐츠 하나하나에 열성을 다하다 보면 더딜 수밖에 없다. 그래서 캐릭터 콘텐츠가 단기적인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나 지원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창작자가 장기적 관점으로 캐릭터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인 생태계가 마련되길 바란다. 진심을 담은 캐릭터가 더 오래 살아남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업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거라고 믿는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케이비젼의 이송미 차장님을 칭찬하고 싶다. 밝고 긍정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많이 받는다. 정말 멋진 분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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