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프,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IP 사업 시동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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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에이전시 브랜디프가 40년 만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는 달려라 하니의 개봉에 맞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985년 1월부터 1987년 6월까지 만화 잡지 보물섬에서 연재한 이진주 작가의 만화 달려라 하니는 엄마를 여의고 옥탑방에 홀로 사는 하니가 중학교에 들어가 홍두깨 선생을 만난 후 라이벌 나애리와 경쟁하며 육상 선수의 꿈을 키운다는 이야기다.

 


첫 연재 후 40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더욱 독하게 돌아온 고등학생 나애리와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하니에게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이들을 위협하는 강적 주나비의 이야기를 더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브랜디프는 10월 초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개봉을 앞두고 7월부터 의류와 F&B를 비롯해 다채로운 상품을 차례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남산, 홍대, 이태원 등 서울 곳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심 레이스와 메가트렌드로 떠오른 러닝 붐에 코드를 맞춰 미니언즈런, 원피스런처럼 팬들이 모여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브랜디프는 일본 클래식 애니메이션 판다코판다와 피구왕 통키, 건강한 활력을 담은 캐릭터 브랜드 아보프렌즈의 IP 사업에도 시동을 건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아사오 감독이 말괄량이 삐삐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명작 판다코판다는 천진난만한 소녀 미미코와 판다 부자의 기묘하고 즐거운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려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피구왕 통키는 1992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35.5%를 찍으며 우리나라에 피구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다.

 


과일과 채소를 소재로 건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아보프렌즈는 과일에 붙은 스티커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우정과 모험을 콘셉트로 한 아트토이와 자연의 빛깔을 담은 싱그러운 아트워크로 열성 팬덤을 늘려가고 있다.

 

 

김석현 대표는 “20년 이상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콘텐츠 배급과 상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신규 IP도 개발한다”며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브랜드를 구축하고 싶은 IP사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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