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젼은 캐릭터 브랜드 슈야토야와 KBO리그 소속 프로야구단이 협업해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굿즈 ‘승리요정 슈야토야’ 의 누적 판매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홈팀 응원단 슈야와 원정팀 선수 토야 커플을 콘셉트로 한 ‘승리요정 슈야토야’ 는 홈팀과 원정팀 유니폼을 입은 봉제 인형과 인형 키링으로 구성됐으며 해민이 제조와 유통을 맡았다.
굿즈는 8월 28일부터 각 구단공식 쇼핑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됐는데 총 세번에 걸쳐 사흘씩 진행한 예약 판매에서 누적 판매금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콜라보레이션 굿즈는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의 인기와 맞물리면서 홍보 효과와 판매 실적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30대 관중 비율이 여느 시즌보다 높게 나타난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20∼30대를 중심으로 4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팬덤을 보유한 슈야토야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전체 판매순위 1위에 여러 번 오를 정도로 인기 캐릭터 브랜드 입지를 확실히 굳힌 IP다.
지난 7월 KBO와 협업해 내놓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KBO×슈야와 토야도 야구팬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최대 패션 행사 TGC 런웨이 빛낸<모모레이>
러블리한 레트로 코믹스 스타일의 캐릭터 IP 모모레이(momorei)가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페스티벌 도쿄 걸즈 컬렉션(Tokyo Girls Collection, 이하 TGC)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TGC 측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모모레이×TGC 콜라보레이션은 오프닝런웨이 이벤트를 비롯해 TGC 카드, 프로모션 굿즈 등 다양한 형태로 펼쳐졌다.
오프닝런웨이 이벤트는 바로 TGC 행사를 여는 무대에서 일본의 인기 모델겸 배우 이케다미유(미쵸파)가 모모레이 인형을 객석에 던져주는 퍼포먼스였다. 관객의 이목이 집중된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통해 모모레이는 일본의 10∼20대 패션피플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 모모레이로 꾸민 TGC 카드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관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TGC는 일본 최대 패션축제로 봄과 가을에 시즌 유행 패션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한편 모모레이는 미니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일본 아동의류 브랜드 CAITAC과 계약을 맺으면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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