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파닥파닥, 스트레스 제로를 제작했다. 올해 개봉을 목표로 현재 세 번째 장편인 미스터 로봇을 만들고 있다.
스튜디오고인돌 허정수 대표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허 대표는 학창 시절 선후배로 만난 사이지만 지금은 업계에서 같이 뛰며 영감을 주고받는 동료다. 칭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나 역시 허 대표를 응원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성인을 겨냥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지났음에도 우리나라 영화계와 극장가는 이전의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 엘리멘탈, 슬램덩크 더 무비, 스즈메의 문단속이 성공을 거뒀다. 애니메이션을 소비하는 10∼20대가 관객으로 새롭게 유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관객에게 만족을 주는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면 언제든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이야기 농장 허성회 대표님을 추천한다. 허 대표님은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이이고, 교수직도 맡고 있다. 스튜디오에 가면 이야기 농장만의 특별한 분위기가 있다. 학구적인 느낌이랄까? 애니메이터(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모든 작업자)가 스스로 발전하며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는 느낌이 든다. 현재 오리지널 장편 애니메이션 트랩을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제작하고 있는데 진심으로 응원한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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