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렁즈> 7321디자인 사장상, 박주영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5: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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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th I Love Character Awards 수상자 연속 인터뷰

 

자기소개 및 수상 소감

젠이란 작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해 정말 기쁘다. 물렁즈를 창작하면서 디자인과 스토리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수상은 캐릭터에 대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계기가 됐다. 모든 열정과 아이디어를 물렁즈에 담아냈는데 수상으로써 인정받은 느낌이었다. 무한한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는 무엇인가?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 캐릭터 관련 교육을 받았는데 그때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을 통해 공모전을 처음 알았다. 오랜 고민 끝에 도전했다. 캐릭터 작가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어서 놓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했다.

 

수상 작품을 소개한다면?

물렁즈는 물렁물렁하게 살고 싶은 물렁곰과 언제나 당당한 당당곰으로 이뤄졌다. 이들 이름처럼 여유 있게 물렁하게 살자, 당당하게 살자란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은 성격이 정반대지만 둘도 없는 친구다. 물렁한 삶이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여유를 갖고 사는 삶이다. 물렁즈는 이러한 삶의 방식을 인간 세상에 알리며 따뜻한 위로와 행복의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하는 캐릭터다. 경쟁 사회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을 선물한다.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올여름에 잠옷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인데 품목을 넓혀나갈 생각이다.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그림을 올리고 오프라인 행사에도 나가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 물렁즈뿐 아니라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들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모티콘 제작에 신경 쓰겠다. 앞으로 물렁즈로 많은 얘기를 나누고 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지친 일상에서 물렁즈 콘텐츠로 웃음과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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