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캐릭터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우소우소짱.
보송보송한 털이 매력적인 수달 우소우소짱은 어딘가 엉성하고 엉뚱해 보이지만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을 내어줄 만큼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다.
짧고 작은 팔로 열심히 조개를 모으는 것이 취미이며 자신의 마스코트인 애착 조개를 항상 지니고 다닌다. 그 조개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힘이 있다고 한다.
우소우소짱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전국 뽑기방에서 봉제 인형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일찌감치 스타 탄생을 예고한 캐릭터다.
특히 인형 뽑기 관련 쇼트폼 영상에 단골 캐릭터로 등장하는가 하면 팬이 만든 봉제 인형 영상 조회 수가 1,300만 회(11만 공유)를 넘기는 등 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콘텐츠가 인스타그램은 물론 유튜브에 퍼지면서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비젼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공개한 우소우소짱이 일반 관람객은 물론 바이어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아 라이선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숨은 설정이 많은 캐릭터인데 앞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근차근 스토리를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소우소짱의 메인 아이템인 봉제 인형은 현재 다양한 코스튬 버전으로 꾸준히 나오며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뽑기방에서 유통되고 있다.
메인 아이템의 성공은 자연스레 라이선싱 품목 확대로 이어진다. 우소우소짱이 이러한 공식대로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저작권자ⓒ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