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K-브랜드 보호 업종에 완구·캐릭터 추가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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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K-브랜드 보호 협력 업종에 완구, 캐릭터, 의료 기기를 추가했다. 이로써 K-브랜드 보호 협력 업종은 식품, 화장품, 패션, 프랜차이즈, 음악 콘텐츠 등 5개에서 완구, 캐릭터, 의료 기기 등 총 8개로 늘었다.
 

특허청은 11월 19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K-브랜드 보호 민관 협의회 1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완구, 캐릭터, 의료 기기 관련 협회와 K-브랜드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브랜드 보호 민관 협의회는 해외에서 위조 상품 피해가 많은 업종의 협·단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K-브랜드 위조 상품 유통에 공동 대응하고자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패션, 식품, 화장품, 완구 등 주요 업종의 협·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과 공유회는 기업의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간담회와 K-브랜드 정·가품 비교 전시회, 기업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한류가 확산하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위조 상품과 한국산으로 오인할 수 있는 제품이 섞여 유통되고 있다”며 “분쟁 상황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공해 우리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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