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에서 온 행복을 전하는 가수 듀파모가 새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을 알렸다.
2008년 데뷔 후 KBS의 유아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듀파모는 K-팝의 매력에 푹 빠진 4명의 외계 친구와 함께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행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앨범은 좋은 일만 생길 거야, Be Alright, Happy and Lucky, Good Vibes 등 4곡을 수록했다. 가사는 모두 같지만 곡마다 장르를 달리해 하나의 메시지로 여러 감정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 곡 좋은 일만 생길 거야는 2011년에 듀파모와 발라드 가수 에스티(ST)가 부른 듀엣곡의 가사에 AI 보컬과 작곡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리메이크됐다. 기존 곡의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댄스 비트와 사운드를 더해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마니주엔터테인먼트는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긍정의 메시지는 이번 앨범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며 “듀파모의 목소리도 2008년 첫 앨범 때와 마찬가지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사이버 보컬리스트란 정체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마니주엔터테인먼트는 음원 발매와 함께 K-팝 외계 아이돌 그룹으로 첫발을 내디딘 듀파모와 친구들이 전하는 긍정의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핑크색 듀파모와 빨간색 듀로즈, 노란색 듀옐로, 보라색 듀바이올렛, 민트색 듀민트는 노래와 춤으로 전 세계에 행복의 파동을 퍼뜨리기 위한 설레는 여정을 시작한다.
한편 듀파모는 2008년에 등장한 국내 최초 100% 캐릭터 싱어다. 실제 육성에 컴퓨터로 만든 외형을 입혔던 아담, 류시아, 포코 등 기존 사이버 가수들과 달리 목소리까지 모두 컴퓨터로 완성한 듀파모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가사가 듀, 파, 모로만 이뤄진 댄스곡을 시작으로 발라드 가수 에스티와 함께한 듀엣 음반, 크리스마스 캐럴 등 5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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