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욱 감독 < Stars On the Sea > 금상 수상 _ DigiCon6 ASIA 한국지역 어워드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8 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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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Con6 ASIA는 일본 도쿄방송(TBS)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 애니메이션 공모전으로 , 올해 한국지역 어워드에서는 총 76개 작품 중 4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을 받은 장승욱 감독의 Stars On the Sea(바다 위의 별들)는 단편 애니메이션으로만 전달할 수 있는 감성과 연출 방식으로 환경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은상은 전승배 감독의 건전지 아빠 , 이민지·이재아·신수현 감독의 묵음에게 돌아갔고 이용욱 감독의 Alien Farmer(외계인 농부)는 차세대상을 수상했다.
전승배 감독이 만든 건전지 아빠는 뭐든 척척 해내는 아빠의 뒷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랑하는 이들이 주는 에너지야말로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란 사실을 깨닫게 한다. 또 묵음은 오랜 시간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되지 못한채 쌓인 분노에서 발화한 폭력의 대물림을 , Alien Farmer는 낯선 곳에서 온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잣대로 재단하려는 경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평가위원회는 “ 출품작들을 보면 스토리텔링이나 디테일 묘사가 예전보다 상당히 발전했고 표현력과 연출력이 출중해 국제영화제에서의 수상도 기대된다 ” 며 “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의 면모를 확인하는 기회였다 ” 고 전했다.
본선 어워드는 일본 도쿄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국가별로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 작품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작품을 가린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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