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은 소감이 어떤가? 중국에 선보였던 캐릭터를 정유섭 수원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교수님과 함께 리뉴얼해 완성도를 높여 공모전에 출품했다.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 코로나19로 힘겨웠던 시간을 함께해 준 정 교수님, 그리고 이병민 마케팅 대표와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 월간 <아이러브캐릭터>에 감사드린다.
테디 에잇 스토리를 소개해달라 테디 에잇 스토리(Teddy 8 story)는 시어도어루즈벨트재단과 세계테디베어협회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테디베어 캐릭터 브랜드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테디베어의 정신인 사랑과 나눔을 이어받아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올해 새롭게 탄생한 테디 에잇 스토리는 지구의 수호대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는데 환경보전, 동물보호 등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지속 가능한 삶과 공생의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캐릭터로 키워나가겠다.
캐릭터를 만들 때 어떤 점을 중요시했나? 정통성과 확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테디베어가 지닌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잇는 가장 강력한 연결고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리지널 이야기를 토대로 테디 에잇 스토리의 세계관과 캐릭터의 성격, 외형을 개발했다. 외형은 오랜 시간 동안 변화하는 문화와 시대 배경에 맞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테디베어 인형처럼 어떠한 문화와 미디어에도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봉제인형의 모습을 많이 적용했다.
앞으로 캐릭터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계획인가? 현재 수원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와 손잡고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NS를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우선 캐릭터들이 지구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인스타툰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 테디 에잇 스토리의 근본인 사람들과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여러 기관, 기업들과 활발히 협업하겠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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