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 세계관의 새 주인공 <페포>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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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블록 헤어스타일에 입에서 불을 뿜는 화끈한 닭 <호치>가 고추를 먹고 낳은 알에서 태어난 병아리 <페포>(Peppo). 매운맛을 느끼지 못하는 다른 조류들과 달리 본능적으로 매운 음식, 향, 맛에 온몸이 반응한다.

빨간 병아리 <페포>가 삼양식품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 불닭 세계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룹 계열사 삼양애니가 개발한 <페포>는 K-Spicy 열풍을 확산시킨 <호치>의 정통성과 상징성을 이어받았다. <페포>는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 위 불꽃 심장이 반응한다. 불꽃은 불닭을 먹었을 때 소비자가 느끼는 짜릿한 도파민을 시각화한 것이다.
 


특히 쇼트폼을 즐기며 새로운 디지털 기기와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면모도 갖춰 매운맛을 즐기는 문화를 전 세계인의 일상에 전파하며 불닭 브랜드의 다음 성장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활약한다.

<페포>는 지난 2년간 온라인에서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2024년 7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현재 105만 명을 돌파하며 두터운 접점을 형성했으며 틱톡,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로 영역을 확장해 교감하고 있다.


이에 삼양식품은 <페포>를 핵심 메신저로 삼아 불닭 브랜드 영토를 기존 식품에서 디지털 콘텐츠, 굿즈 등 글로벌 소비자의 일상 전반으로 확장해 브랜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캐릭터 공식 사이트 페포월드닷컴을 오픈했다. 캐릭터 세계관을 소개하고 국내외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AI 기반 이미지 제작, 카드 수집, 메신저형 미션 등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는 물론 굿즈 판매와도 연계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온라인 스토어 페포월드숍도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인형, 키링, 쿠션 등 캐릭터성과 불닭 브랜드의 핵심 철학인 'Burn'을 위트 있게 녹여낸 다양한 공식 MD를 만나볼 수 있다.


삼양애니는 9월에 미국 페포월드숍 오픈을 추진하는 등 불닭 팬들이 일상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해 <페포>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IP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삼양애니는 "매운맛의 아이콘이 된 <호치>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온라인과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젊은 세대와 더 깊이 소통하기 위해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상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페포>를 글로벌 캐릭터 IP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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