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버튼, <마법천자문>의 화려한 액션을 스크린으로 만난다

장진구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4: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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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News

 

올여름 어린이 학습 만화의 전설 마법천자문의 화려한 액션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스튜디오버튼은 여름방학 개봉을 목표로 극장판 마법천자문 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화과산에서 태어난 원숭이 손오공이 보리도사를 만나 한자 마법을 배운 후 여의필을 휘두르며 혼세마왕에 맞서면서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극장판 마법천자문 제로는 2010년대에 방영한 TV시리즈 3D 애니메이션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스튜디오버튼은 원화에 충실한 2D 작화에 극장판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가미, 원작의 느낌과 재미를 극대화한 리부트 버전 수준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툰붐 하모니 프로그램, 카툰 렌더링 기법 등을 활용하고 긱스소프트의 2D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진도 참여시켰다. 여기에 또봇V, 쥬라기캅스, 강철소방대 파이어 로보Z에서 변신 뱅크샷 등 하이퀄리티 액션을 담당한 표병곤 감독이 가세했고 인기 남아물을 집필한 지한솔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

 

 

국내 3대 영화관으로 꼽히는 메가박스 중앙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투자에 나선 최초의 애니메이션으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극장판 마법천자문 제로가 올여름 극장가를 휩쓸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김호락 대표는 “원작사 북이십일의 감수를 받으면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스크린에서 펼쳐질 스펙터클한 액션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봉 시기에 맞춰 메가박스 중앙과 함께 MD 상품을 출시하는 등 홍보 마케팅에 힘써 마법천자문 신드롬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튜디오버튼은 지난해 출판사 북이십일과 마법천자문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 및 사업화 권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오공
화과산 원숭이족의 두목 손오공은 단순하지만 정의롭고 용감하다. 대마왕의 부활을 막기 위해 한자 마법을 공부한다.

 

 

옥동자
보리도사의 제자이자 손오공의 선배로 삼장을 짝사랑한다. 어수룩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한자 마법을 능숙하게 다룬다.

 

 

삼장
쌀도사의 제자로 다정하고 상냥한 소녀 삼장은 한자 마법을 알려주면서 손오공을 돕는다. 하지만 위기에 처한 손오공을 구하려다 마귀 마법에 걸리고 만다.

 

 

혼세마왕
대마왕의 부활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부하. 원래 하늘나라의 왕자였지만 마귀 마법에 걸려 마왕으로 변신했다. 냉정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며 뛰어난 한자 마법 스킬을 갖췄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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