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 스틸 히어, 거리 예술가이자 사회 비평가의 작업 세계를 엿보다

최인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4: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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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뱅크시: 스틸 히어(BANKSY: Still Here)'가 7월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ALT.1에서 개막해 11월 3일까지 이어진다.

영국 브리스톨 출신의 뱅크시는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익명의 거리 예술가다. 자신을 아트 테러리스트라 명명한 뱅크시는 전 세계 도시의 거친 벽을 캔버스 삼아 특유의 블랙 유머와 기발한 퍼포먼스로 전쟁과 차별의 모순을 꼬집으며 대중문화의 독보적인 아이콘이 됐다.
 


이번 전시는 전쟁, 빈곤, 권력, 차별, 소비 사회 등에 관한 뱅크시의 위대한 세계관과 메시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거리 예술가이자 사회 비평가인 뱅크시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전시장에서는 소더비 경매 직후 파쇄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Girl with Balloon'을 비롯해 'Love is in the Air', 'Laugh Now', 'Flying Copper', 'Love Rat' 등 대표작을 소개한다. 뱅크시 공식 인증 기관 페스트 컨트롤 오피스(PCO) 인증 작품과 초기 판화 · 에디션 컬렉션도 공개한다.


또 사진작가 김우일이 기록한 뱅크시 벽화 사진과 뱅크시 공식 프로젝트 오브제, 초기 실크스크린 제작 방식을 재현한 판화 아카이브를 통해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장은 전 세계 도시의 거친 벽면을 재현해 실제 거리에서 작품을 보는 듯한 공간으로 꾸몄다. 'Intro: Mask', 'Wall', 'Laugh Now', 'Icon', 'Peace', 'Outro: After the Mask' 순으로 이어지며 익명성, 저항, 풍자, 미술 시장과 자본주의, 평화의 메시지를 차례로 조명한다.

관람료는 성인 2만 3,000원, 청소년 · 어린이 1만 8,000원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최인영 기자 aeiou@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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